[신문]로봇군인 10년내 미군 핵심전력

아름수풀의 想

2005-02-17 10:17:05




미국 국방부에서 향후 10년 안에 미군의 주요 전투력을 로봇 군인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눈물과 같은 감정이 전혀 개입치 못하는 그런 로봇 군인이다.
미국의 적들은 살려달려고 호소도 하지 못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2035년 정도이면 인간과 같은 사고를 하는 로봇 군인이 개발될 수 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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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나 공포를 느끼지 않으며 심지어 옆의 전우가 사살돼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군인이 있다면?

할리우드 영화에나 나올 법한 로봇 군인이 머잖아 미군의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방부는 인간을 대신해 적을 추격,사살하는 로봇이 향후 10년 안에 미군의 주요 전투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로봇 군인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전투 로봇은 21세기형 전투력 재구축을 구상중인 미군 당국의 핵심 파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1270억달러가 소요될 ‘미래전투시스템 프로젝트’는 미국 역사상 최대의 군수사업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로봇 군인은 생각하고,볼 수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인간과 똑같이 반응하게 될 것이라고 군사계획 입안자들은 말했다. 초기에는 원격조종에 의해 마치 장난감 트럭처럼 움직이겠지만 기술 개발에 따라 지능이 향상될수록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로봇은 사람이나 새,또는 트럭이나 트랙터,혹은 바퀴벌레나 귀뚜라미와 같이 여러 형태로 제작돼 전장 상황에 따라 투입된다. 나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능을 가진 한 무더기의 입자 형태로 적진에 침투할 수도 있다. 미 국방부는 이런 전투 로봇에 정보 수집이나 탄약 운반,건물 수색 및 폭파 임무를 맡기게 된다.

미군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로봇을 전투에 이용해왔다. 이라크에서는 로봇 수백대가 도로변에 매설된 폭탄을 제거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 협곡 수색정찰에도 로봇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미군은 분당 1000발의 발사 능력을 가진 무장 폭탄 제거 로봇을 4월 말까지 바그다드에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랩톱 컴퓨터로 조정되는 이 로봇은 최전방 보병의 역할을 하는 최초의 지능형 인명살상용 로봇이다.

물론 10년 안에 주요 전투력이 될 로봇의 수준은 아직 초보적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다. 사실 로봇 군인은 지난 30년간 미 국방부가 꿈꿔온 것이며 이 분야 연구관계자들은 이 꿈이 완벽하게 실현되는 데는 적어도 3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핀켈스턴 로보틱 테크놀로지사 회장은 미 국방부에 “당신들의 목표대로 시각과 사고능력을 보유하고 전투에 임하는 로봇이 개발되려면 2035년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출처 : http://www.kmib.co.kr 정재웅기자 jw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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